연수 초반에는 현업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저언혀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득하다. 아무래도 연휴를 지내고 나니 내가 회사원이었다는 사실을 몸과 마음에서 완전히 삭제해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_- 그래도 어쩌겠어, 잠깐 놀다 왔고- 이제 다시 시작인걸. 어느새 사는 게 전쟁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호승심이 들면서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공존하고 있다. 가끔 쉬어가면서 가능한 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 www.iherb.com에서 종합비타민를 질렀다. 한국 대비해 가격이 확실히 많이 저렴해서 운송료를 감안하더라도 괜찮은 쇼핑이 될 듯 +_+ 유기농/자연주의 브랜드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에도 관심이 있어서 다음엔 화장품도 사볼까 생각중이다. 내 계좌의 명복을 빌어주자….
2. 그 동안 책을 보느라 영어공부를 소홀히했다. 올해 안에 사내 토익스피킹 시험을 보고 싶은데, 열심히 해야 할 듯 :(
3. 의대 다니는 후배한테 의료컨설팅(…)을 받았는데 위내시경은 꼭 하고 산부인과 검사도 꼭 하고 가족력을 보아하니 운동을 신경써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허허허;
4. 이번 연휴 동안 반가운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이제 자주 못 보겠지만 아이메신저에서 볼 준현이오빠, 항상 우리가 친하다는 걸 의심하지 않는 정모, 성실한 컨설팅을 해준 (오랜만에 영화도 봤지?) 진남이 고마워!
5. 오늘은 석가탄신일, 정성호 오신 날. 엄마가 사찰음식을 배우러 다니시는 절에서 비빔밥을 먹고 북촌 한옥마을에서 아빠랑 상우랑 커피를 마셨다. 북촌동 '고이',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다시 커피 마시러 가야지. 이르가체프는 쏘쏘, 시다모는 좋았고 코케도 좋았음.


덧글
luparius 2011/05/11 17:51 # 답글
오타발견ㅋㅋㅋㅋ 동생이름틀렸어요!
chilli 2011/05/11 21:17 #
으하하하하하하 엄청난 실수다-